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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연기한 고아성 "독립선언서 낭독 촬영 후 눈물"

유관순 연기한 고아성 "독립선언서 낭독 촬영 후 눈물"
배우 고아성이 영화 '항거'에 등장한 독립선언서 낭독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고아성은 "독립선언문을 읽는데 너무 떨렸다. 유관순 열사가 1년 동안 그 선언문을 외우며 드디어 외치는 순간 아닌가. 나도 너무 떨렸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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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촬영을 할 때 (내) 심장소리가 너무 커서 마이크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꿔야 했다"라며 "독립선언문을 외칠 때 25명의 배우들과 눈을 마주쳤다. 약속한 듯이 모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라고 덧붙였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월 27일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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