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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밸런타인데이에 같은 학년 '여학생 모두'에게 장미 주는 8살 소년

8살 소년이 매년 밸런타인데이에 하는 일
한 8살 소년이 밸런타인데이에 같은 학년 여학생 모두에게 장미꽃을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링컨셔주 라우스에 사는 칼럼 드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칼럼이 이 이벤트를 시작한 것은 무려 4년 전입니다. 처음에는 같은 반 여자아이들에게만 줬지만, 다음 해부터는 같은 학년 모든 여자아이에게 장미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모든 비용은 칼럼이 직접 벌었습니다. 원래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꽃집에서 아르바이트했지만, 올해 안타깝게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뒤에는 세차 일을 해서 용돈 벌이를 했다고 합니다.
8살 소년이 매년 밸런타인데이에 하는 일
이렇게 매년 밸런타인데이를 열심히 준비하는 이유에 대해 어린 로맨티시스트는 놀라운 답변을 했습니다. "여자아이들이 혹시나 선물을 하나도 받지 못해 슬퍼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선물을 받은 친구들은 폴짝폴짝 뛰거나 소리를 지르면서 기뻐했다고 합니다.

또 "올해는 새로 사귄 여자친구와 함께 하는 첫 밸런타인데이"라며 "여자친구도 내가 다른 여자애들에게 장미를 주는 것에 대해 기뻐한다"고 밝혔습니다.
8살 소년이 매년 밸런타인데이에 하는 일
이에 대해 엄마 스테이시 씨는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헤아리려는 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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