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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물방울 요정처럼…'양막'에 싸여 태어난 아기의 놀라운 모습

'양막'에 싸여 태어난 아기
큰 물방울 안에 들어가 있는 듯 양막에 온전히 싸여 태어난 아기 사진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14일), 호주 '야후 7 뉴스' 등 외신들은 브라질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야나 브라질 씨가 공개한 사진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아기의 출생 순간을 전문으로 촬영하는 브라질 씨는 지난달 빌라 벨랴 시의 한 병원에서 놀라운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제왕절개 도중 아이가 양막이 파열되지 않은 상태로 태어난 겁니다.

수술실에 있던 모든 사람은 양막 안에서 혀를 빼꼼 내민 귀여운 얼굴과 밖으로 나가기 위해 잔뜩 힘을 주는 모습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양막'에 싸여 태어난 아기
'양막'에 싸여 태어난 아기
브라질 씨는 "정말 형언할 수 없는 순간이었다"며 "작년에도 양막에 덮여 태어난 아기 사진을 찍었지만 노아만큼 놀랍지 않았다"고 털어놨습니다.

또 출산을 도운 라파엘 안젤로 바지에리 부인과 전문의는 "양막이 파괴되지 않은 채 그대로 태어나는 경우는 약 8만분의 1 정도"라며 "특별히 아기나 산모에게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사진 속 아기 '노아'는 엄마의 보살핌 속에 건강한 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인스타그램 janabrasilfotograf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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