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씰리침대, 기준치 넘는 방사선 검출…357개 팔려

씰리침대, 기준치 넘는 방사선 검출…357개 팔려
씰리침대 제품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방사선이 검출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수거명령을 내렸습니다.

씰리코리아컴퍼니가 2014년 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생산·판매한 제품들 가운데 6종에서 기준치인 연간 1mSv 이상의 방사선이 검출됐습니다.

모델명은 각각 '마제스티 디럭스', '시그너스', '페가수스', '벨로체', '호스피탈리티 유로탑', '바이올렛'이며 총 357개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많은 110개가 팔린 '시그너스' 모델의 피폭선량은 기준치의 2배를 넘는 연간 2.62mSv였고, 68개가 팔린 '마제스티 디럭스'의 경우에는 피폭선량이 4.44mSv에 달했습니다.

이들 모델에는 모두 방사선의 원인물질인 '모나자이트'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씰리코리아컴퍼니는 원안위가 수거명령을 내린 6종 모델 외에도 모나자이트를 사용한 '알레그로'와 모나자이트 사용 여부를 파악할 수 없는 '칸나', '모렌도' 등 2종에 대해서 자체 회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원안위는 ㈜에코폼이 해외에서 수입한 라텍스 매트리스와 베개에 대해서도 제보를 받아 조사한 결과 1건이 안전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