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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월세 살면…주거비·교통비만 월 80만 원"

[경제 365]

수도권에서 전·월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주거비와 교통비로 월평균 80만 원을 지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주거비는 서울의 경우가 76만 9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교통비는 인천이 12만 4천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월 소득 대비 주거교통부담수준은 소득 300만 원 이하 중하위 소득계층의 경우 서울이 31%로 한 달 수입의 30% 이상을 전·월세와 교통비로 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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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의 20∼30%가 할인된 시외버스 정기권과 정액권이 올해 상반기에 출시될 전망입니다.

정기권은 통근·통학이 가능한 단거리 노선을 일정 기간 동안 왕복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으로, 정액권은 일정 금액을 내고 모든 노선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 패스' 티켓 형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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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복지재단은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한 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고 유가족에게 위로금 1억 원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윤 센터장은 생전에 주 5∼6일을 집에도 가지 않고 쪽잠을 자며 근무하다가 설 연휴 중인 지난 4일 국립중앙의료원 사무실에서 순직했습니다.

LG 복지재단은 "고인의 헌신적 노력과 정신을 우리 사회가 오래도록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수상 취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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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공간에 갇힌 물고기에게 적절한 서식 환경을 보장하고 관람객의 안전도 지키기 위한 수족관 관리 정책이 처음으로 마련됩니다.

수족관은 지금까지 기준 시설과 전문인력만 갖추면 쉽게 운영할 수 있어서 해양 생물의 적절한 서식 환경이 보장되지 않고 전염병 전파 우려도 컸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안전한 수족관을 만들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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