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적발' 안재욱 "술 마신 다음날이라 괜찮을 줄"

이세영 기자 230@sbs.co.kr

작성 2019.02.12 07:46 수정 2019.02.12 08:1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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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우 안재욱 씨가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본인은 충분히 쉬었다고 생각했다는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이세영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10일) 오전 10시 전주 덕진구 동전주 톨게이트, 배우 안재욱 씨가 음주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096%,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 : 아침에 음주단속 겸 교통단속 같이 하거든요. 도로 진입하시려고 하시다가 (적발됐습니다.)]

안 씨는 지난 9일 저녁 동료와 저녁 식사를 하며 술을 마셨고 숙소에서 잠을 잔 뒤 다음날 혼자 운전해 서울로 가던 길이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소속사는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안 씨는 당시 몸이 개운했고 다음날 오전이라 괜찮을 줄 알았다고 소속사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고 났으니 무조건 괜찮겠지, 이런 생각 하면 큰일 납니다. 소주 한 병 마셨을 때 몸무게가 70kg인 성인 남성은 4시간 6분, 50kg인 성인 여성의 경우 7시간이 지나야 몸에 있는 알코올이 모두 분해됩니다.

[오주석/도로교통공단 선임연구원 : 충분히 숙면을 취하지 못하셨을 때는 되도록 운전을 하기보다는 대중교통과 같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출근길 '숙취 운전' 적발 건수는 지난 2016년 이후부터 줄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한 해 1만 건을 넘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