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트럼프-시진핑, 다음 달 마러라고에서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트럼프-시진핑, 다음 달 마러라고에서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만나 무역협상 담판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미 정부 당국자 2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진이 다음 달 미·중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비공식적으로 논의했으며,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를 가능성 있는 회담 장소로 꼽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미·중 정상회담이 이르면 3월 중순쯤 열릴 수 있으나 아직은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악시오스는 또 베이징을 포함한 다른 장소들이 함께 논의됐으며 미·중 정상이 만날지조차 언급하기 이른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의 타결 시한인 3월 1일 이전에 시 주석을 만나고 싶어하지만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변수가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미 차관급 대표단이 중국 시간으로 11일 베이징에 도착해 실무급 무역협상에 들어갔으며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가 오는 14일 방중해 고위급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