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 6위인 KB손해보험이 선두 경쟁에 갈 길 바쁜 2위 현대캐피탈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손해보험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팀 현대캐피탈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펠리페가 양 팀 최다인 24점을 터뜨렸고, 세터 황택의가 서브 에이스를 6개나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12승 18패(승점 36)가 된 KB손해보험은 순위는 그대로 6위로 변동이 없지만, 최근 3연승, 5라운드 5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7일 최하위 한국전력에 3대 0으로 완패한 데 이어 또 하위권 팀에 발목을 잡혀 선두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현재 대한항공(승점 57)이 승점 1점 차 1위를 달리고 있고, 현대캐피탈(승점 56)이 2위, 우리카드(승점 56)가 3위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배구연맹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