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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속옷 차림으로…뉴욕 거리서 '특별한 질주'

이 추운 날씨에 뉴욕에서는 속옷 차림의 달리기 행사가 열려 화제입니다.

이들이 외투를 벗은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속옷 차림 달리기'입니다.

미국 뉴욕 웨스트사이드 일대 거리에서 열린 '큐피드 언디 런' 행사입니다.

사랑의 화살을 쏘는 큐피드처럼 속옷만 입고 달리기를 하는 이벤트인데요, 살을 에는 추위지만 달리는 이들의 표정은 즐겁기만 합니다.

속옷뿐만 아니라 잠옷 등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옷차림도 눈길을 끄네요.

이들의 달리기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기부를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1인당 참가비가 40에서 50달러로 대회를 통해 모인 기금을 신경섬유종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전달한다고 합니다.

추위와 싸우는 재미는 물론 사랑을 나누는 의미까지 더해진 이 행사는 2월 한 달간 토요일마다 지역별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추운 날씨지만 따뜻한 마음이 모여서 온기가 느껴졌을 듯." "저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이런 유쾌한 문화 한국에도 생겼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James' Travel log, GW Hatchet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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