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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3명으로 늘어

전북 전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감염 확진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해당 산후조리원 종사자 1명이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2명을 포함해 RSV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종사자는 역학조사 당시 검체를 채취·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고 RSV 관련 증상은 없었습니다.

앞서 전북도는 전주시 덕진구의 이 산후조리원에서 RSV 감염자가 발생하자 신생아와 산모 등 42명을 모두 귀가 조처하고 조리원을 폐쇄했습니다.

RSV는 소아와 성인에게 감기·기관지염·폐렴·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RSV에 감염되면 성인은 보통 가벼운 감기를 앓고 낫지만, 영유아·면역 저하자·고령자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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