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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송지효, 역시 '에이스'…LA 여행 건 라라랜드 레이스 우승

'런닝맨' 송지효, 역시 '에이스'…LA 여행 건 라라랜드 레이스 우승
송지효가 라라랜드 레이스에서 최종 승리했다.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LA 여행을 두고 능력자 김종국과 에이스 송지효가 라라랜드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런닝맨 멤버들은 김종국과 송지효의 LA 여행 계획을 듣고 두 사람 중에 자신의 팀장을 선택했다.

양세찬, 이광수, 전소민은 잘 짜여진 계획을 말한 김종국을 골랐고 유재석, 하하, 지석진은 자유로운 여행 스타일의 송지효를 골랐다.

첫 번째 미션은 퀴즈대결을 통해 20점을 먼저 획득한 팀이 룰렛의 5칸을 차지하게 되는 게임이었다. 퀴즈 중 온돌에 관련된 문제가 나오자 유재석은 "석진이 형이 안다. 석진이 형 아버지가 온돌 회사에서 일하셨다"고 말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아닌데?"라고 정정했다. 그의 모습에 런닝맨 멤버들은 "석진이 형이 웬만하면 다 받아주는데 이건 아니었나보다"며 크게 웃었다.

첫 번째 미션은 송지효 팀이 역전승을 거둬 룰렛에 5칸을 차지하게 됐다. 이후 두 번째 미션은 3개의 라운드를 통해 룰렛 칸을 배팅하고 일대일 승부를 겨루는 것이었다.

1라운드는 탁구공을 불어 물컵 안에 넣어야 했다. 이에 각 팀의 유재석과 이광수가 붙어 더러운(?) 경기가 될 것이 예상됐다.

예상대로 이광수는 유재석의 공 쪽으로 물을 튀기고 손으로 움직이며 유재석을 방해했다. 이에 하하와 지석진은 "이렇게 하는 거 맞아요?" "게임이 왜 이렇게 지저분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유재석이 엄청난 입김을 불어 탁구공을 결승컵에 넣는 것에 성공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도 송지효의 승리로 지효 팀이 룰렛의 칸 수를 획득했다.

3라운드에서는 지석진과 김종국이 손 안대고 매달린 빵 먹기에 도전했다. 이에 김종국이 유연성을 발휘해 빵을 다 먹었는데 성공했고 김종국 팀이 3칸을 획득했다.

마지막 미션은 칼로 야채를 반으로 나눠 무게를 정확하게 둘로 나누는 팀이 승리하는 미션이었다. 멤버들은 각자 가지, 김밥, 양배추를 반으로 갈라 오차범위가 더 적은 멤버를 찾았다.

김종국은 삶은 달걀을 정확히 20g과 20g으로 나눠 마지막 미션을 승리로 이끌었다. 같은 팀인 이광수는 "이게 가능하냐"며 경이로운 반땡(?)에 환호성을 질렀다.

마침내 최후의 룰렛이 완성됐다. 김종국과 송지효가 사이좋게 룰렛을 돌린 결과, 룰렛은 '송지효'에서 멈췄다. 이에 송지효는 환호하며 "LA 가서 잘 수 있다"고 기뻐했다.

(SBS funE 조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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