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주인 욕심때문에…염색했다가 한쪽 귀 잃은 반려견

조도혜 작가,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작성 2019.02.08 14:48 수정 2019.02.08 15:3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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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했다가 한쪽 귀 잃은 반려견주인의 욕심 때문에 한쪽 귀를 잃은 반려견 사연에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태국 후아힌에 사는 포메라니안 강아지 '디피'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주 초, 디피의 주인은 애견 미용실에서 디피의 귀와 꼬리를 밝은 분홍색으로 염색했습니다.
염색했다가 한쪽 귀 잃은 반려견작업이 끝난 뒤 주인은 새로운 모습을 갖게 된 디피의 모습에 만족했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원래 쫑긋 서 있던 귀가 접힌 채 다시 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3일 뒤에 원래대로 회복될 거라는 직원의 말을 믿고 기다려봐도 상황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초조해진 주인은 뒤늦게 인터넷에 글을 올려 조언을 구해봤지만 역시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염색했다가 한쪽 귀 잃은 반려견결국 디피의 왼쪽 귀는 화상을 입은 것처럼 빨갛게 달아오르다 점점 검은색으로 변하더니 뚝 떨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후 주인은 이 소식을 전하며 "직원을 탓할 생각 없다. 모두 내 잘못"이라고 자책했습니다.
염색했다가 한쪽 귀 잃은 반려견염색했다가 한쪽 귀 잃은 반려견하지만 진심어린 반성에도 많은 이들은 주인의 무책임한 행동에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동물 구조단체를 운영한다는 한 누리꾼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인은 이 사연을 교훈 삼아 함부로 염색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강아지 염색은 주인만 행복한 선택이다. 디피에게 내가 다 미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페이스북 Ampaipan Wachap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