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에서 최하위 한국전력이 선두 현대캐피탈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한국전력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시즌 29번째 경기 만에 3승째를 챙겼고 처음으로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전력의 현대캐피탈전 승리는 이번 시즌 처음이자, 2018년 3월 6일 이후 11개월 만입니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19점, 최홍석이 12점을 올려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센터 신영석, 날개 공격수 문성민이 부상으로 빠진 현대캐피탈은 세터 이원중과 이승원이 모두 흔들려 시즌 7패째를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