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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컵 4강서 펼쳐진 '엘 클라시코'…1차전 '장군멍군'

<앵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전 '엘 클라시코'가 스페인 국왕컵 4강에서 펼쳐졌습니다. 1차전은 장군, 멍군이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9만 2천여 관중이 들어찬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프 누에서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기세를 올렸습니다.

전반 6분 벤제마가 빠르게 찔러준 공을 달려들던 바스케스가 감각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메시가 선발에서 빠진 바르셀로나는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골키퍼 나바스의 선방에 막히며 쉽사리 골문을 열지 못하고 애를 태웠습니다.

후반 12분 바르셀로나가 기어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골키퍼가 나온 틈을 타 수아레스가 찬 공이 이번에도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지만, 이걸 잡은 말콤이 서두르지 않고 정확하게 골문 안으로 차 넣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교체 투입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고, 레알 마드리드도 가레스 베일이 결정적인 기회에서 미끄러지면서 1대 1로 비겼습니다.

두 팀은 마드리드로 옮겨 준결승 2차전을 갖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다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사네의 프리킥에 이은 라포르테의 선제 헤딩골과 후반 추가 시간 제주스의 쐐기골을 앞세워 에버튼을 2대 0으로 꺾고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을 골 득실차로 제쳤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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