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 우리카드가 5연승을 달리며 2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우리카드는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팀 KB손해보험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득점 1위 아가메즈가 양 팀 최다인 20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17승 10패, 승점 53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대한항공 (승점 51)을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고, 선두 현대캐피탈 (승점 54)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6위 KB손해보험은 2연승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홈에서 완패해 9승 18패가 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4위 도로공사가 3위 GS칼텍스를 3대 0으로 눌렀습니다.
파듀가 20점, 박정아가 18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도로공사는 2연패에 빠진 GS칼텍스와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