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경기 중 길 잃은 강아지 발견한 마라토너, 품에 안고 완주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9.02.01 10:50 수정 2019.02.01 11:0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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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에 길 잃은 강아지 주운 마라토너, 품에 안고 완주한 마라토너가 강아지를 품에 안고 경기를 완주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9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43살 켐지라 클롱사눈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2주 전, 클롱사눈 씨는 태국 랏차부리주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경기 중에 길 잃은 강아지 주운 마라토너, 품에 안고 완주경기 중에 길 잃은 강아지 주운 마라토너, 품에 안고 완주그런데 열심히 달리고 있던 도중 다른 참가자들이 재빨리 무언가를 피해 가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길 한복판에 강아지 한 마리가 앉아있었던 겁니다.

클롱사눈 씨는 잠깐 달리는 것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하지만 주변에는 집이나 사람도 전혀 보이지 않았고, 비슷하게 생긴 개들도 없었습니다.
경기 중에 길 잃은 강아지 주운 마라토너, 품에 안고 완주경기 중에 길 잃은 강아지 주운 마라토너, 품에 안고 완주낯선 환경에 홀로 남겨질 강아지가 걱정된 클롱사눈 씨는 고민 끝에 강아지를 조심스럽게 품에 안았습니다. 강아지를 데리고 완주하기로 한 겁니다.

결국 귀여운 동행과 함께 약 30km를 달린 클롱사눈 씨는 무사히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에도 주인을 찾지 못하자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하고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경기 중에 길 잃은 강아지 주운 마라토너, 품에 안고 완주경기 중에 길 잃은 강아지 주운 마라토너, 품에 안고 완주클롱사눈 씨는 "녀석은 태어난 지 몇 달 정도밖에 안 되어 보인다. '촘부엥'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며 "촘부엥 때문에 두 배는 더 힘들었지만 사랑스러운 모습에 힘을 얻어 완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페이스북 NakDoenthangR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