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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SK하이닉스 구미 유치 '한마음'…100만 서명운동 돌입

<앵커>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위해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와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다짐하고 100만 명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경북 시·도민 6천여 명이 구미 5국가산단에 모였습니다.

구미에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입니다.

시·도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와 공장 총량제 준수, 그리고 구미에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조성을 촉구했습니다.

[이재하/대구상공회의소 회장 : 수도권 공장 총량제를 준수하여 국토 균형발전을 추진하라.]

경북도는 SK하이닉스 유치는 대구·경북 일자리 창출의 상생 모델이라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기업이 오면 대지를 무료로 임대해 주고 인력도 제공하고 기술자는 대학에서 과를 만들어서 (육성해) 지원하겠습니다.]

대구시도 SK하이닉스 구미 유치는 대구경제를 살리는 일이라며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SK하이닉스 구미 유치는 대구에 유치하는 거다. 이런 자세로 우리가 적극적으로 함께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비수도권 14개 광역 시·도와 함께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중단을 촉구하고 100만 명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민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습니다.

520만 시·도민들의 대구·경북 상생 발전을 위한 염원이 SK하이닉스 구미유치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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