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국판 CES' 참석…"세계시장 선도 자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9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열린 'ICT 혁신과 제조업의 미래' 콘서트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행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 전시회인 CES에서 공개된 한국 기업의 핵심 제품·기술을 국내에서도 선보이는 것으로, 오늘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 계기에 열린 겁니다.

문 대통령은 무대에 올라 "오늘은 제 메시지가 아니라 직접 혁신을 보고 듣고 싶어 여기에 왔다"며 "우리 제품들이 CES에서 미국 다음으로 많은 71개의 혁신상을 받았는데 익히 실력을 아는 대기업·중견기업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대학에서 출품한 제품까지 상을 받아 더욱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우리 ICT 사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