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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휴식' 토트넘, FA컵 32강 탈락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잉글랜드 FA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토트넘은 오늘(28일) 런던 셀허드스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FA컵 32강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대 0으로 졌습니다.

지난 25일 리그컵 4강 2차전에서 첼시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한 토트넘은 FA컵도 일찌감치 탈락해 우승 도전의 꿈을 접었습니다.

토트넘은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을 마치고 복귀했지만, 피로 누적을 고려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슐럽이 순식간에 골문 앞까지 치고 들어가 슈팅을 날렸고 골키퍼가 이를 쳤는데, 공이 멀리 가지 못하면서 쇄도하던 위컴에게 골문을 허락했습니다.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전반 34분엔 수비수 카일 워커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까지 내줘 2대 0으로 끌려갔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트리피어의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벗어나 만회골에 실패했습니다.

토트넘은 후반에도 상대 밀집 수비에 막혀 골문을 열지 못했고, FA컵 32강 탈락의 쓴맛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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