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 우리카드가 선두 현대캐피탈을 꺾고 4연승을 달리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우리카드는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팀 현대캐피탈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득점 부문 1위를 달리는 아가메즈가 14득점에 그쳤지만, 나경복이 17점, 한성정이 13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16승 10패, 승점 50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대한항공 (16승 9패.
승점 48)을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2위로 도약했습니다.
선두 현대캐피탈 (19승 6패.
승점 51)과 격차도 승점 1로 좁혔습니다.
현대캐피탈은 5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선두 자리를 위협받게 됐습니다.
여자에서는 선두 흥국생명이 23점을 터뜨린 이재영의 활약을 앞세워 최하위 현대건설을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3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2위 GS칼텍스와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