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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딤프 흥행작 '플래시댄스', 다시 한국 무대 선다

<앵커>

지난해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에서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한 플래시 댄스가 새로운 캐스팅으로 전국 순회공연을 시작했습니다. 딤프 초청작이 우리나라 무대에 다시 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정 기자입니다.

<기자>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플래시 댄스는 낯익은 멜로디에 색다른 무대를 선보입니다.

영화 속 명장면을 라이브 밴드 음악과 화려한 안무로 재현했는데 마이클 잭슨을 빌보드 차트 1위에서 끌어내릴 정도로 인기를 모았던 히트 팝송에 역동적인 춤사위를 더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앤디 브라운/'닉 허리' 역 : '매니악'이나 '아이러브락앤롤', '왓어필링' 같은 빌보드 히트곡이 많이 나옵니다. 유명하지 않은 좋은 곡들도 많이 준비돼 있고요. 관객분들이 음악적으로 즐길 거리가 많을 겁니다.]

지난해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으로 대구에서 첫선을 보인 뮤지컬 플래시 댄스는 당시 전석 매진되며 딤프 역대 최대 흥행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서울에서 시작된 이번 공연에는 배우들을 새롭게 캐스팅해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전국을 순회하는데 딤프 초청작이 우리나라 무대에 다시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뮤지컬 도시 대구를 테스트 베드 삼아 전국을 무대로 확장되는 첫 번째 시도로 업계에서도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배성혁/프로듀서 : 50대, 60대가 함께할 수 있는 뮤지컬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뮤지컬 페스티벌 딤프에서 관객들과 접하고, 그다음에 올해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공연을 기획했습니다.)]

뮤지컬 플래시 댄스 대구 공연은 오는 3월 7일부터 나흘 동안 계명아트센터에서 관객들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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