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색 산호 군락 · 앙상한 북극곰…망가져가는 지구

환경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십여 년 전과 현재의 자연환경을 비교한 사진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망가져 가는 지구'입니다.

최근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해양 생물들이 떼죽음을 당한 모습입니다.

형형색색으로 황홀한 자태를 뽐내던 산호군락이 암울한 시멘트색으로 변했습니다.

온난화로 녹아내린 빙하 사진은 더 충격적입니다. 거대했던 빙하가 이젠 흔적조차 찾기 어려워졌네요.

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북극곰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합니다. 빙하 면적이 크게 줄면서 먹이 사냥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또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식수로 활용할 수 있는 물이 줄어들고 나무들로 빽빽하게 들어차 있던 울창한 숲도 황량하게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망가져 가는 자연환경에 대해 누리꾼들은 "자연은 우리가 잠시 빌려 쓰는 거란 걸 잊지 맙시다." "나부터 비닐 봉투, 플라스틱 사용 자제하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