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건강 위해 일주일에 과일 '6kg'씩 먹은 60대 남자의 최후

조도혜 작가,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작성 2019.01.23 17:56 수정 2019.01.24 16: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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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해 일주일에 과일 '6kg'씩 먹은 60대 남자의 최후한 남성이 잘못된 정보를 믿고 과일을 과다 섭취했다가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중국 동방일보 등 외신들은 산시성 시안에 사는 60대 왕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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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씨는 최근 팔에 감각이 없어지고 마비 증상이 나타나자 급하게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검진 결과 왕 씨의 신장은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심각한 상태에다가 '고칼륨혈증'까지 앓고 있었습니다.
건강 위해 일주일에 과일 '6kg'씩 먹은 60대 남자의 최후건강 위해 일주일에 과일 '6kg'씩 먹은 60대 남자의 최후사실 이 질병의 주된 원인은 왕 씨의 잘못된 식습관에 있었습니다. 왕 씨가 과일을 많이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말을 듣고 일주일에 바나나 2.5kg, 오렌지 3kg씩 먹어왔던 겁니다.

게다가 이 과일은 칼륨 함유량이 많아서 신장이 제때 칼륨을 배출하지 못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건강 위해 일주일에 과일 '6kg'씩 먹은 60대 남자의 최후건강 위해 일주일에 과일 '6kg'씩 먹은 60대 남자의 최후담당 의사는 "심각한 경우 왕 씨처럼 마비 증상을 보이거나 나아가 심장마비와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래서 특히 신장이 안 좋은 사람은 칼륨이 많이 든 토마토, 바나나, 아보카도 등의 과도한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과도하면 약이 아니라 독이다. 뭐든지 내 몸에 맞게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appledaily.com 홈페이지 캡처,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