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미세먼지…늦은 오후 찬바람에 농도 ↓

전국이 다시 미세먼지에 뒤덮였습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확대되면서 충청과 호남 지방에 이어서 서울 등 수도권과 동쪽 곳곳에도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이어서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경기도가 100㎍으로 전국에서 제일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그다음 순위 충북이 91, 세종 18, 15, 대구가 80㎍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권역에서도 60~70㎍ 안팎으로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오늘(23일)은 이렇듯 전 권역에서 대기 질 나쁨 수준을 보이겠지만 늦은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중부 지방부터 먼지 농도가 차츰 낮아질 전망입니다.

건조 특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방에 이어서 동쪽 내륙 대부분과 전남 광양에도 발효 중에 있습니다. 불씨 관리에 계속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고기압 영향권에서 하늘 표정 전국이 맑겠지만 대기는 어제보다도 더 뿌옇겠습니다.

낮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이 6도, 광주와 대구는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예년 이맘때 아침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