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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량↑ 외식소비↓…돼지고기 가격, 5년 새 최저 수준

[경제 365]

올 들어 돼지고기 가격이 5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돼지고기 가격은 지육 1kg당 3천250원으로 전월보다 17.3%, 평년 대비 18.3%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45만 톤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다 외식 소비가 둔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대한한돈협회는 다음 달부터 한돈자조금 30억 원을 투입해 뒷다릿살 1천549톤을 비축하고, 설을 전후해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들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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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립하는 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미세먼지 감축 계획을 추가로 포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단 미세먼지가 많은 날 석탄발전기 출력을 최대 성능의 80%로 제한하는 상한 제약의 발동 요건을 완화할 계획이며 상한 제약 대상 발전기 확대도 검토됩니다.

발전소 가동 순서를 정할 때 석탄보다 미세먼지를 덜 배출하는 LNG 발전소를 먼저 돌리도록 환경 비용까지 고려하는 '환경 급전' 제도도 올해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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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설을 앞두고 85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50.8%의 기업이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보다 3%포인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기업들의 설 필요자금은 평균적으로 지난해보다 적어졌지만, 돈이 부족한 정도는 더 심해진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자금 사정 곤란의 원인으로 인건비 상승과 판매 부진, 원부자재 가격상승이 주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업체 비율은 51.9%로 지난해보다 4.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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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미취학 아동 여행지는 괌과 필리핀, 중·고등학생과 사회초년생 여행지로는 일본 오사카가 꼽혔습니다.

하나투어가 최근 5년간 자사 여행상품 예약데이터 1천200만여 건을 분석해 본 결과입니다.

8~13세 사이 초등학생의 선호 여행지로는 필리핀과 일본 오사카가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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