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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 작년보다 2.4↑…평균 30.54대 1

[경제 365]

지난해 서울 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전년보다 2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8년 서울에서 일반공급된 분양단지는 6천여 가구, 총청약자 수는 18만 7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경쟁률은 30.54대 1로, 2017년 서울지역 평균 경쟁률 12.94대 1과 비교해 2.4배 올랐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영향으로 주변 단지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되다 보니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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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금리에서 벗어나 인상 기조로 바뀌면서 연 3% 미만 금리가 적용되는 대출 비중이 1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중 연 3.0% 미만 금리가 적용되는 대출 비중은 10.9%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의 절반에 그치는 수치로 2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겁니다.

금리가 오르면서 가계의 대출 부담은 한층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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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수출이 중국업체의 공세에 직격탄을 맞아 크게 줄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휴대전화 수출액은 146억 1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44억 2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이는 2002년 113억 6천만 달러 이후 16년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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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연봉이 1억 원 이상인 직장인이 연말정산으로 평균 282만 원의 세금을 돌려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인 3명 중 2명은 연말정산으로 세금을 환급받았고 나머지는 환급액이 없거나 세금을 더 냈습니다.

남성은 평균 88만 원, 여성은 평균 49만 원을 환급받았고 연령별로는 50대 남성이 121만 4천 원, 40대 여성이 65만 3천 원으로 가장 많이 환급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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