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NBA 커즌스, 골든스테이트 유니폼 입고 1년 만에 복귀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한 NBA 스타 다마커스 커즌스가 새 유니폼을 입고 처음 코트를 밟았습니다.

커즌스가 가세한 골든스테이트는 LA 클리퍼스에 대승을 따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늘(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 원정 경기에서 112대 94로 이겼습니다.

경기의 주인공은 발목 부상을 털고 돌아온 커즌스였습니다.

뉴올리언스 팰리컨스에서 앤서니 데이비스와 함께 '원투 펀치'로 활약한 커즌스는 지난 7월 워리어스의 멤버가 됐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당시 커즌스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개점휴업 중이었지만, 3시즌 연속 우승을 위해 그를 1년 단기로 영입했습니다.

커즌스의 합류로 골든스테이트의 전력은 더욱 막강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평가대로였습니다.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커즌스는 출전 시간은 적었지만, 큰 실수 없이 무난하게 팀에 녹아들며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그는 골 밑 활약은 물론 3점 슛 4개를 던져 3개 성공 등 외곽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였습니다.

커즌스는 경기 후 "코트를 다시 밟았다는 것 자체가 기분 좋다"라며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완벽한 플레이는 못 했다. 다른 건 다 괜찮았다"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7연승을 기록하며 NBA 서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보스턴 셀틱스는 38점을 몰아넣은 카이리 어빙의 맹활약에 힘입어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22대 116으로 눌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