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 우리카드의 아가메즈와 여자부 GS칼텍스의 알리가 4라운드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아가메즈는 기자단 남자부 투표에서 29표 중 26표를 받았습니다.
남은 3표는 노재욱, 신영석, 정지석이 한 표씩 가져갔습니다.
아가메즈는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MVP를 거머쥐었습니다.
아가메즈는 4라운드 6경기에서 56.78%의 높은 공격 성공률(2위)로 176점(2위)을 올렸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알리가 29표 중 28표를 휩쓸었습니다.
양효진(현대건설)이 남은 1표를 받았습니다.
알리는 4라운드 5경기에서 133점, 공격 성공률 43.11%를 기록해 득점과 공격 종합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아가메즈와 알리의 활약 속에 장충체육관을 홈으로 쓰는 우리카드와 GS칼텍스는 동반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꾸고 있습니다.
4라운드 MVP 시상도 장충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