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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용인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에 총력

<앵커>

용인시가 반도체 클로스터 유치를 위해서 시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용인시가 이렇게 적극 나선 건 클러스터 유치에 따른 경제 유발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1만 개가 넘는 일자리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수십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클로스터 조성을 위해서 오는 2028년까지 120조 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이 투자된다는 점이 이런 분석을 뒷받침합니다.

또 반도체 생산라인은 물론이고 부품과 장비업체까지 모두 입주해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반도체 클로스터 유치를 위해서 시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치경쟁에 나선 이천지역에는 이미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만큼 용인지역이 적격이라고 말했습니다.

[백군기/용인시장 : 어느 한 지역에 집단적으로 너무 몰려있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이번에는 용인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백 시장은 클러스터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곳에 입주해야 하는데 교통 접근성이나 반도체 우수 인력 등을 감안할때 용인시만 한 곳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집적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서 용인과 이천시는 물론이고 청주와 구미시 등 4개 도시가 치열한 경쟁을 이미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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