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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동부 폭동사태 보름 넘게 이어져…지하철도 공격

브라질 북동부에서 벌어진 폭동사태가 보름을 넘기면서 극도의 치안 불안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북동부 세아라 주의 주도인 포르탈레자 시와 주변 도시들에서 폭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벽에는 지하철에 전력을 공급하는 시설이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현지 소방대는 포르탈레자 시 지하철 전력 공급 시설에서 강한 폭발음이 들렸으며 현장에 출동했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포르탈레자 시 지하철 당국은 코우투 페르난지스 역과 주셀리누 쿠비셰키 역 중간에 사제폭탄이 설치된 것을 발견했으나 구조물은 별다른 손상을 입지 않았으며 지하철 운행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슷한 시각 포르탈레자 시 동부 아에로란지아 지역에 있는 은행 지점이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을 때 이미 지점이 불에 타고 있었으며 괴한들과 총격전이 벌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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