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최악 미세먼지 기승인 中…산소캔·산소 봉지 인기

최근 최악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산소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중국산 산소캔?'입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계적인 국가 중 하나인 중국에서 산소캔이 방진 마스크만큼이나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다는데요.

한 중국계 캐나다인이 지난 2014년 처음 산소를 팔겠다고 했을 때는 많은 이들이 웃어넘겼지만 최근에는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합니다.

이 산소캔이 인기를 모으면서 중국 시골에서는 급기야 산소 봉지까지 판매되기 시작했는데요, 서민을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가격은 한봉지에 10위안, 우리 돈 약 1,600원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엄청난 양의 미세먼지를 이웃 나라로 날려 보내는 중국에서 신선한 공기를 판다는 소식에 국내 누리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데요, "제발~ 미세먼지 말고 산소캔을 날려줘라" "미세먼지 최강 나라 중국에서 파는 공기라니 과연 효과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