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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시무식으로 새 출발…히어로즈, 새 유니폼 공개

<앵커>

KBO 리그에서 지난해 아쉽게 한국시리즈 우승을 놓친 두산이 시무식과 함께 새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부터 키움증권의 후원을 받는 히어로즈 구단은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의 응원가를 부르며 춤추는 신인 선수들의 깜짝 공연에 시무식장이 웃음바다가 됩니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 패배의 아쉬움과 간판 포수 양의지를 NC로 떠나보낸 아픔을 딛고 두산 선수단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 새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김태형/두산 베어스 감독 : 꼭 또 우승컵을 안겨 드릴 수 있도록 올 시즌 준비해서 최선을 다해 팬들한테 보답하겠습니다.]

승부조작 제의를 거절하고 신고한 투수 이영하는 1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아 동료의 부러움을 샀고, 현역 최다승 투수 배영수는 새 식구들에게 첫인사를 했습니다.

[배영수/두산 베어스 : 마운드에 섰을 때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저 역시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색깔은 예전과 같지만, 새 기업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칩니다.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싶고요. 키움 히어로즈로 올 한해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습니다.]

히어로즈는 올 시즌부터 5년간 해마다 100억 원씩을 받고 '키움 히어로즈'로 경기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주범,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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