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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된 박성광 포차 인테리어 어땠기에…"불법 동영상 제목 패러디한 메뉴판"

논란된 박성광 포차 인테리어 어땠기에…"불법 동영상 제목 패러디한 메뉴판"
개그맨 박성광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실내 주점(포차)이 부적절한 인테리어로 논란 거리로 떠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박성광이 운영하는 포차의 사진들이 공개됐다. 이 사진에서 박성광은 포차의 음식과 가격을 담은 메뉴판을 마치 성인 사이트의 불법 동영상 제목을 떠올리도록 만들어 놓은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메뉴판에는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이란 글귀 밑으로 음식 메뉴 앞엔 [서양][일본][국산][남미] 등 분류 제목이 붙어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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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박성광 포차의 벽면에는 모텔 표시와 '오빠 여기서 자고 갈래?'라는 다소 선정적인 문구가 담긴 포스터 등이 붙어있었다.

벽에 걸린 또 다른 네온사인 역시 그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포차 내부에는 '풍기물란' 4행시가 네온사인으로 걸려 있는데, 그 내용이 '풍만한 여자/ 기(귀)여운 여자도/ 물론 좋지만/ 난 네가 젤 좋아'라고 적혀있어 여성의 몸매를 평가하는 노골적인 단어가 포함돼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서 포차 관계자는 "문제가 되는 메뉴판 등은 바로 모두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박성광은 소속사를 통해 "해당 주점은 박성광의 지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박성광은 홍보만 담당했었다."면서 "해당 가게는 작년 12월 영업 종료를 결정하였고, 정리 수순을 거쳐 오는 2월 최종 종료된다."며 공식 사과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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