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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뒤덮은 '최악 미세먼지'…오늘도 비상저감조치 계속

<앵커>

이렇게 관측 사상 최악의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오늘(10일)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시도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상 최악의 초미세먼지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오늘도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수도권에서 사흘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부산과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와 전북 등 7개 시도에서도 어제 이어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전국적으로 모두 10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겁니다.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서 공공기관에선 차량 2부제가 시행되는데 오늘은 홀수 차량만 운행이 가능합니다.

공공기관 주차장은 계속해서 폐쇄되고, 2005년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2.5톤 이상 경유 차량 가운데 저공해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차량은 운행이 제한됩니다.

차고지 같은 미세먼지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배출가스와 공회전 단속도 시행됩니다.

전국을 덮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는 찬 바람이 불어오는 오후부터는 중부 지방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각 지역의 대기 상황에 따라 일찍 해제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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