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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명 래퍼 씨잼, 출소 5개월 만에 폭행 혐의로 피소

[단독] 유명 래퍼 씨잼, 출소 5개월 만에 폭행 혐의로 피소
유명 래퍼 씨잼(본명 류성민·25)이 클럽에서 주먹을 휘둘렀다가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12월 9일 새벽 3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클럽에서 일행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술에 취한 채 단상에 올라서 춤을 추던 씨잼에게 전치 4주의 폭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가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씨잼이 단상에 올라서 춤을 추는 과정에서 물을 튀겼고, A씨 일행 중 한 명이 씨잼에게 귓속말로 '물을 튀기지 말라'라고 말하자, 격분한 씨잼이 이 남성의 뺨을 때렸고, 이를 말리던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씨잼이 휘두른 주먹에 눈 아래 부분과 코 사이를 맞은 A씨는 코 골절상과 눈 밑 피부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씨잼을 강력하게 처벌해달라고 고소장에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가요계에 데뷔한 씨잼은 지난해 5월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적발돼 구속 수사를 받다가 지난해 8월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출소했다.

씨잼은 출소 이후 가요계 복귀 의지를 드러내면서 지난 2일 SNS에서 "올해 앨범 세 개 낸다. 감옥만 안 가면"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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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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