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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에 습격 당한 폴란드 그단스크 시장 결국 숨져

김혜영 기자 khy@sbs.co.kr

작성 2019.01.15 03:00 수정 2019.01.15 03:0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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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 공격에 중태에 빠졌던 폴란드 그단스크 시장이 현지시간으로 어제(14일)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폴란드 북부 그단스크의 파벨 아다모비치 시장은 그제 밤 자선 모금행사 폐막공연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5시간가량 수술을 받았지만 어제 끝내 숨졌습니다.

자신을 '스테판'이라고 밝힌 용의자는 은행 강도 전과가 있는 27살 남성으로 현장에서 체포됐는데, 아다모비치 시장의 전 소속 정당인 '시민 연단' 집권 시절 자신이 억울하게 투옥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금행사를 주최한 자선단체 관계자는 폴란드 현 여당인 우파 '법과 정의당(PiS)'의 통치로 인한 사회적 혐오 분위기가 피습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년 넘게 시장직을 역임해온 아다모비치 시장은 PiS의 반대파로 알려져 있는데, 그동안 성적 소수자와 유대인 등 사회적 소수세력의 목소리를 대변해왔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