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재소환…이르면 금주 내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

김기태 기자 KKT@sbs.co.kr

작성 2019.01.14 21:13 수정 2019.01.14 22: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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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이틀 만에 다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양 전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빠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14일) 오전 9시 30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다시 검찰청에 나왔습니다.

지난 11일 첫 피의자 조사에 이어 이튿날 조서 검토차 한 차례 더 나왔다가 오늘은 2차 피의자 조사를 받고 있는 겁니다.

검찰은 핵심 혐의인 강제징용 재판개입과 판사 블랙리스트 문건 관련 혐의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늘은 옛 통합진보당 사건 재판개입과 헌법재판소 기밀 수집 의혹 등 나머지 혐의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 전 원장은 첫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대체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양 전 원장을 추가로 부를 가능성은 낮다고 말해 이번이 마지막 조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병대, 고영한 두 전직 행정처장에 대한 추가 조사도 필요성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검찰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양 전 원장에 대한 추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 후반쯤 양 전 원장과 두 전직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