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테헤란 부근서 화물기 추락…주택가에 충돌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작성 2019.01.14 15:31 수정 2019.01.14 18:18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이란 테헤란 부근서 화물기 추락…주택가에 충돌
현지시간으로 오늘(14일) 오전 8시 반쯤 이란 테헤란에서 서쪽으로 40㎞ 정도 떨어진 카라지 상공에서 이란 공군 소속 화물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를 출발해 카라지의 화물 전용공항인 파얌 공항으로 향하던 이 화물기에 조종사와 승무원 16명이 타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가 난 화물기는 카라지 근처 또 다른 공항인 파트헤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활주로를 벗어나 주택가에 충돌한 뒤 불이 났습니다.

화물기가 충돌한 민가에도 불이 나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일부 현지 언론은 승무원 한 명이 생존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지역에서는 어젯밤부터 눈과 비가 뒤섞여 오는 등 기상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란 군 대변인은 국영방송에 "사고 화물기는 군이 책임지는 비행기로 육류를 공급하기 위해 운항됐다"며 "조종사가 비상 착륙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CANN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