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美, 눈폭풍으로 10명 사망…유럽도 곳곳 폭설로 '몸살'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작성 2019.01.14 17:47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눈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미국 중서부에서 동부로 이동하면서 10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유럽 일부 지역에서도 열흘 넘게 폭설이 이어져서 21명이 숨졌습니다.

류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폭설이 내리면서 고속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고, 갓길에 세운 차량도 많습니다.

눈길 사고가 잇따라 미주리에서만 7백 건이 넘는 충돌 사고가 일어났고 미 전역에서 1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서부를 강타한 겨울 폭풍이 동부로 이동하면서 항공기 250편의 운항의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미주리와 캔자스에서 한때 10만 가구의 전기가 끊겼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10만 가구 넘게 정전됐습니다.

워싱턴 DC에도 27cm의 눈이 내렸고, 버지니아주는 비상사태까지 선포했습니다.

유럽도 곳곳에서 폭설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스트리아 서부에서는 그제(12일) 눈사태가 발생해 독일인 스키 관광객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지난 5일부터 폭설이 내려 곳곳에서 산사태가 이어지고 있고 스키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독일 뮌헨 남부에서는 제설차가 다리 위에서 미끄러져 강물로 추락하면서 40대 운전기사가 숨졌습니다.

유럽에서는 지난 열흘간 폭설 관련 사고로 2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