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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 외길 인생 "16살 한태웅입니다"…'소년 농부'의 꿈

SBS뉴스

작성 2019.01.14 18:3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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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한태웅 소년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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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앵커: 저는 오늘 이분 인터뷰 때문에 가슴이 조금 뛰었습니다. 정말 만나고 싶었던 인물인데 어떤 사람인지 궁금도 했었고요. 알고 계시는 분도 계실 거고 처음 보는 분도 계실 겁니다. 우리 나이로 아마 17살이 되는 것 같고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는 것 같은데 벌써 농사를 지은 게 8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인생의 과반을 농사에 투자한 10대 농부 한태웅 군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쇼.

▶ 한태웅/소년농부: 네, 안녕하세요.

▷ 주영진/앵커: 자기 소개를 좀 부탁드릴게요.

▶ 한태웅/소년농부: 저는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17살 되는 한태웅이라고 합니다.

▷ 주영진/앵커: 올해 17살.

▶ 한태웅/소년농부: 네,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말하는 투가 원래 그렇게 어릴 때부터 그랬습니까?

▶ 한태웅/소년농부: 어렸을 때부터 어르신들하고 동네에서 같이 살다 보니까 이렇게 됐습니다.

▷ 주영진/앵커: 동네에, 부락에 지금 한 몇 분 정도 같이 살고 계십니까?

▶ 한태웅/소년농부: 40가구가 조금 넘습니다.

▷ 주영진/앵커: 40가구. 40가구 중에 우리 한태웅 군보다 더 어린 친구들도 있어요?

▶ 한태웅/소년농부: 제가 동네에서 제일 막내입니다.

▷ 주영진/앵커: 아기들도 없어요?

▶ 한태웅/소년농부: 네, 없습니다.

▷ 주영진/앵커: 초등학생들도 없습니까?

▶ 한태웅/소년농부: 네, 없습니다.

▷ 주영진/앵커: 막내인데 농사일을 그렇게 잘하니 동네 어르신들께서 정말 우리 한태웅 군 좋아하고 예뻐하실 것 같아요.

▶ 한태웅/소년농부: 그렇죠. 저를 어르신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항상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 주영진/앵커: 지금 같이 살고 있는 분이 부모님?

▶ 한태웅/소년농부: 부모님, 누나, 조부모님이십니다.

▷ 주영진/앵커: 3대가 함께 살고 있는데 한태웅 군이 그러면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엄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의 농사일을 도운 겁니까?

▶ 한태웅/소년농부: 태어나서 8개월부터 5살 때까지 조부모님이 키워주시다가 5살부터 초등학교 1학년 3년간을 도시에서 살다가 다시 시골로 들어갔습니다.

▷ 주영진/앵커: 도시 어디서 살았어요?

▶ 한태웅/소년농부: 아파트 시내권에서.

▷ 주영진/앵커: 안성?

▶ 한태웅/소년농부: 네, 안성 아파트에서 살다가 시골로 다시 들어가게 됐어요.

▷ 주영진/앵커: 초등학교 1학년 때 지금 살고 있는 마을로 다시 이사를 하면서 그때부터 농사에 관심을 갖고 농사일을 하게 된 거예요?

▶ 한태웅/소년농부: 네,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런데 초등학교 1학년 꼬마가 엄마, 아빠 일을 돕는다고 하더라도 그게 큰 도움은 안 됐을 것 같은데 엄마, 아빠는 아이고, 잘한다, 아이고, 잘한다, 예쁘다 이렇게 많이 격려를 해주셨을 것 같고.

▶ 한태웅/소년농부: 엄마, 아버지는 그때 한참 반대를 하셨을 때고요. 이제 조부모님께서 농사를 지으셔서 같이 따라다니면서 제가 거들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주로 어떤 일 했어요, 초등학생 때는?

▶ 한태웅/소년농부: 이제 이양기가, 모내기를 하고 나면 구탱이에 안 심어진 게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구탱이, 구석에.

▶ 한태웅/소년농부: 그러면 양말 벗고 바지 걷고 들어가서 손으로 하나씩 심고 그러고 나왔습니다.

▷ 주영진/앵커: 아주 어린 시절. 저희가 어린 시절에 모내기는 그렇게 사람이 직접 했는데 지금은 기계가 하는데 기계가 하더라도 구석구석에는 안 꽂히는 데가 있으니까 그런 데 가서 직접 꽂고. 또 어떤 일 초등학생 때는 했습니까?

▶ 한태웅/소년농부: 고추가 한 7월 말에서부터 붉어지기 시작하면 일주일에 한두 번씩은 꼭 따야 해서 고추 따는 걸 또 많이 도와드렸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조부모님이나 부모님이 우리 태웅이는 학교 공부 더 열심히 하고 혹시 정말 일손이 부족할 때 나와서 돕고. 공부 좀 더 열심히 해, 이렇게 말씀하지는 않으셨어요?

▶ 한태웅/소년농부: 처음에는 많이 그렇게 말씀해 주셨죠. 그런데 저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저는 우리나라 농업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 주영진/앵커: 그 생각을 언제부터 하게 된 거예요?

▶ 한태웅/소년농부: 초등학교 농업을 할아버지 도와드리기 시작하다 보니까 점점 농촌의 고령화가 더 심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쌀농사도 많이 없어지고요. 그래서 그때 많이 생각을 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사실 예전에 60년대, 70년대 어렵게 살았을 때는 부모님은 농사를 짓더라도 내 자식만큼은 정말 대학까지 보내서 회사에 취직을 해서 이렇게 힘들게 살게 하지는 않겠다 이게 부모님들의 마음이었는데. 지금은 태웅 군이 오히려 스스로 저는 농사를 할게요. 우리나라 농업을 지키고 싶어요. 이 결심을 처음에 부모님, 조부모님께 말씀드렸을 때 반응들은 어떠셨어요?

▶ 한태웅/소년농부: 할아버지께서는 이제 조금 좋아는 하셨는데 그래도 공부하시라 그러셨고 할머니서부터 부모님은 전부 다 반대를 하셨죠.

▷ 주영진/앵커: 그 반대를 무릅쓰고 태웅 군은 나는 농사가 좋아요.

▶ 한태웅/소년농부: 네,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정말 좋아요? 힘들지 않아요?

▶ 한태웅/소년농부: 힘든 일이 저는 좋습니다. 그리고 또 힘든 일을 지금 거의 안 하려고 하기 때문에 저는 이 일을 해서 농업을 살리고 싶습니다.

▷ 주영진/앵커: 친구들하고 놀 수도 없잖아요. 친구들은 많이 뛰어놀 거 아닙니까? 지금은 이제 고등학생이 된다고 하는데 중학생 때까지 원래 그 나이대는 친구들 하고 축구하고 놀고 그래야 하는데.

▶ 한태웅/소년농부: 농번기 때는 많이는 못 놀고 농한기 때는 할 게 없으니까 가끔씩 놀고 그랬습니다.

▷ 주영진/앵커: 지금?

▶ 한태웅/소년농부: 네, 지금 딱 농한기.

▷ 주영진/앵커: 겨울철 농한기.

▶ 한태웅/소년농부: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우리 한태웅 군이 이미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는 오늘 처음 모셨는데 이미 유튜브나 다른 방송을 통해서 많이 알려졌다고 하는데 우리 한태웅 군이 출연하는 동영상 한번 볼까요?

▷ 주영진/앵커: 인간극장 할 때 산 소여서 이름이 인간극장이에요?

▶ 한태웅/소년농부: 네,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인간극장이 줄여서 어떻게 불러요? 극장아라고 불러요?

▶ 한태웅/소년농부: 똑같이 인간극장이라고.

▷ 주영진/앵커: 지금 잘 크고 있습니까?

▶ 한태웅/소년농부: 얼마 전에, 작년에 쌍둥이를 출산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래서 더 늘어났겠군요?

▶ 한태웅/소년농부: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KBS 인간극장도 나가고 그다음에 tvN도 나가고, 그렇죠?

▶ 한태웅/소년농부: 네,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이렇게 되면서 너무 많이 알려져서 저는 잘 모르는 입장에서 혹시 태웅 군의 그 순수한 마음, 나는 농사일을 정말 잘하고 싶어. 그런데 너무 많이 알려져서 지나가던 사람들도 알아보고 그러면 사실 연예인이 된 듯한 느낌, 기분 이런 것 때문에 혹시 첫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걱정도 되는데. 어때요, 지금?

▶ 한태웅/소년농부: 저는 연예인으로 봐주시는 것보다 농부로 봐주시는 게 참 정말 감사드리고 또 할아버지께서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항상 초심 잃지 않고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고등학교도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했어요 아니면 농업과 관련된 고등학교로 진학했어요?

▶ 한태웅/소년농부: 농업계 쪽으로 진학을 하려 했는데 집에서 이제 2시간 가까이 걸리다 보니 저는 농사를 지으면서 학교를 다녀야 해서 한 30분 거리에 있는 공업고등학교로 진학을 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공업고등학교. 지금으로서는 대학 진학에 대한 생각은 어떻습니까?

▶ 한태웅/소년농부: 저는 대학 진학에는 한국농수산대라는 대학교로 한번 진학을 하고 싶습니다.

▷ 주영진/앵커: 한태웅 군은 농사, 농업을 빼놓고는 이야기가 안 되겠어요.

▶ 한태웅/소년농부: 아무래도 저는 농업 쪽으로 이야기가 많이 즐겁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지금 현재 직접 쌀농사도 지어서 얼마 전에 대통령께 직접 재배한 쌀도 선물하고 그랬는데 지금 뭐 뭐 하고 있습니까?

▶ 한태웅/소년농부: 지금 벼 그리고 고추 하고 들깨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벼 하고 고추 하고 들깨.

▶ 한태웅/소년농부: 네,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들깨는 농사해서 나중에 기름도 짭니까?

▶ 한태웅/소년농부: 기름 짜서 저희도 먹고 기름 짜기 전의 깨를 판매도 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들기름도 혹시 시판합니까?

▶ 한태웅/소년농부: 들기름은 방앗간에서 짜서 저희 먹을 것만 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아, 먹을 것만. 좀 더 대규모화 돼서 시판하면 저도 꼭 사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한태웅/소년농부: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쌀은 어떻게 지금 1년에 어느 정도 규모로 출시를 하고 있어요?

▶ 한태웅/소년농부: 쌀은 지금 15마지기, 한 3천 평 정도 짓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3천 평 정도. 그러면 1년에 거두면 한 몇 가마니 정도 됩니까?

▶ 한태웅/소년농부: 저희는 톤백으로 따져서 그거는 계산 안 해 봤습니다.

▷ 주영진/앵커: 가마니로는 계산을 안 해봤고. 이번에 대통령 직접 만나서 쌀 선물했는데 대통령께서 뭐라고 우리 한태웅 군에게 얘기하시던가요?

▶ 한태웅/소년농부: 제가 쌀을 드렸을 때 제가 직접 지은 쌀이냐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주영진/앵커: 직접 지은 쌀이냐. 직접 지은 쌀입니다라고 답변을 했더니 그다음에는 더 대화는 안 이어졌고요?

▶ 한태웅/소년농부: 참 맛있게 드시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 주영진/앵커: 좋았죠?

▶ 한태웅/소년농부: 정말 감사드렸죠.

▷ 주영진/앵커: 많이 떨리지는 않았어요?

▶ 한태웅/소년농부: 많이 떨렸어요.

▷ 주영진/앵커: 많이 떨렸어요? 오늘 청와대 가서 대통령 만납니다 그랬더니 부모님, 조부모님, 친구들은 뭐라고 얘기하던가요?

▶ 한태웅/소년농부: 떨리지 않겠느냐고 그렇게 말씀해 주셨어요.

▷ 주영진/앵커: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만날 당시 그림 있으면 잠깐 보여주시면 좋겠네요. 저때는 사실 한태웅 군의 영상도 나가고 그랬는데 무엇보다 화제가 됐던 건 노래였어요. 쌀 직접 들고서 대통령에게 선물하고. 직접 지은 거냐. 네, 맞습니다. 잘 먹겠다, 여기까지 한태웅 군이 설명을 한 거예요.

▶ 한태웅/소년농부: 네,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다음에 노래를 부르는데 그게 정말 저기에 참석하신 분들도 깜짝 놀랄 정도의 노래 실력이어서. 노래도 언제부터 이렇게 했어요?

▶ 한태웅/소년농부: 이제 시골에서는 힘들면 거의 일할 때 노래를 많이 틀어놓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흥얼흥얼거리면서 부르다 보니 그냥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 주영진/앵커: 한태웅 군의 노래 실력은 이미 잘 알려져서 제가 얼핏 듣기로는 음반까지 취입한다 이런 얘기가 있던데 맞습니까?

▶ 한태웅/소년농부: 그거는 아닙니다.

▷ 주영진/앵커: 그것까지는 아닙니까?

▶ 한태웅/소년농부: 네, 아닙니다.

▷ 주영진/앵커: 나중에 농사 짓는 가수 이 꿈은 있어요? 그러니까 농번기 때는 열심히 일하고 농한기 때는 이렇게 같이 농사 짓는 분들 위로한다거나 나이 많으신 분들 좋아하는 옛 가요 이런 노래들 좀 부르면서 농한기를 보낸다. 참 좋을 것 같은데.

▶ 한태웅/소년농부: 아, 그거는 요즘 동네에 잔치가 있으면 가서 제가 불러드리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정식 가수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그런 꿈은 없어요? 농사를 짓는 일꾼이 제일 가장 큰 꿈.

▶ 한태웅/소년농부: 네,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다음에 혹시 농사 짓는 가수의 꿈.

▶ 한태웅/소년농부: 노래는 취미로 어르신들 불러드리는 걸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래요? 나중에 음반 제작하시는 분들이 와서 우리 한태웅 군 같이 해 봅시다, 한태웅 군은 소질이 있어요.그렇게 얘기해도 일단 고사를 하시겠다는 말씀이신가요?

▶ 한태웅/소년농부: 현재로서는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재주가 있기 때문에 농사를 짓는 가장 큰 꿈을 이루고 하면서 시간이 될 때 잠깐 농한기 때 하시는 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드는 게 너무 노래를 잘해서.

▶ 한태웅/소년농부: 과찬이십니다.

▷ 주영진/앵커: 우리 한태웅 군 지금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한태웅 군의 블로그인가요? 한태웅 군이 나오는 영상 하나 더 보고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바로 저렇게 우리나라 농업의 현실, 농촌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한태웅 군입니다. 한태웅 군 어렵게 나와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 한태웅/소년농부: 네,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오늘 가시기 전에 청와대에서 불렀던 흙에 살리라. 저도 정말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그 노래를 한번 직접 이 자리에서 불러주실 수 있으시겠어요?

▶ 한태웅/소년농부: 됩니다.

▷ 주영진/앵커: 1절 아니라 2절까지 듣고 싶어요.

▶ 한태웅/소년농부: 2절까지요? 네, 알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이거 이 마이크를 그대로 쓰시면 될 것 같고요. 반주 없이 저도 옆에서 박수 치면서 흥얼거려 보겠습니다. 오늘 정말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태웅/소년농부: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한태웅 군의 흙에 살리라 들으시면서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한태웅 군 노래 정말 잘합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