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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관제사들, 연방정부 셧다운 피해 미국 동료에 피자 선물

SBS뉴스

작성 2019.01.14 11: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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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항공 관제사들이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으로 무급으로 일하는 미국 동료 관제사들에게 연대와 위로의 표시로 피자 수백판을 선물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피터 더피 캐나다 항공교통 관제협회 회장은 무급으로 일하고 있는 미국 앵커리지 관제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에드먼턴 관제탑 직원이 지난 10일 파이를 보낸 것이 '피자 선물'로 이어졌다면서 현재 미국 내 36개 관제탑에 약 300판의 피자가 배달됐고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더피 회장은 항공관제는 스트레스가 많은 일이라면서 협회에 속한 관제사들이 그동안 미국 동료들에게 연대를 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왔다고 말했다.

캐나다와 미국 관제사들은 북미지역을 항공관제를 함께 관리하기 때문에 유대감이 형성될 수밖에 없다고 캐나다 항공관제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캐나다 관제사들의 온정이 담긴 피자를 받은 미국 관제사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감사를 표했다.

미국 뉴햄프셔의 한 관제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북쪽에서 애정과 연대를 보내준 우리 형제들"이라며 캐나다에서 온 피자 사진을 올렸다.

1만명이 넘는 미국의 관제사들이 셧다운이 시작된 지난달 말부터 무급으로 일하고 있다.

(연합뉴스/사진=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