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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니 길어진 지폐 유통 수명…1만원권 최대 10년 쓴다

장훈경 기자 rock@sbs.co.kr

작성 2019.01.14 12:3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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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신용카드와 모바일 결제 확대로 현금 사용이 줄면서 지폐의 유통 수명이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1년 조사에서 각각 38개월과 40개월이었던 1천 원권과 5천 원권의 유통 수명은 이번 조사에선 각각 52개월, 33개월로 길어졌습니다.

2011년에 조사하지 않았던 1만 원권 유통 수명은 훨씬 더 긴 121개월로 추정됩니다.

화폐 유통 수명은 신권 화폐가 발행된 후 더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손상돼 환수될 때까지 걸린 기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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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13 대책 영향 등으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3조 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114의 조사 결과 지난해 말 집계 기준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은 163조866억 원으로 역대 최고점인 지난해 10월보다 3조 5천억 원 넘게 줄었습니다.

9·13 대책의 효과가 반영되면서 재건축 단지의 거래가 위축되고 급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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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부동산 '그림자 금융' 규모가 470조 원에 육박해 부동산 시장이 침체할 경우 이 중 80조 원은 부실화 위험이 있다고 한국금융연구원이 분석했습니다.

그림자 금융은 은행 시스템 밖의 대출을 의미하는 것으로 각종 부동산 신탁과 펀드, 보험사나 증권사의 PF대출, 개인 간의 P2P 대출 등이 포함됩니다.

연구원 측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예상되면서 국내 부동산 그림자 금융 부실위험에 대한 사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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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업 대출 증가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도·소매업 대출잔액은 141조 7천37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7% 늘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나타난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한은 측은 도·소매업 신설법인이 늘어나며 자영업자보다 법인 위주로 대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지만, 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 빚을 내 버티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