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민주노총과 비공개간담회…"문 대통령도 만남 가능성 열어둬"

전병남 기자 nam@sbs.co.kr

작성 2019.01.14 08: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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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8년 1월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만난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노총을 직접 만나 대화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김수현 정책실장 등이 지난 11일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했으며, 청와대는 민주노총의 요구와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간담회에는 정태호 일자리수석,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도 참석했으며, 민주노총은 고(故) 김용균 사망사고 관련 진상규명 및 대책 마련, 탄력근로제 확대 반대 등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과 민주노총 간 만남 가능성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노총은 그동안 탄력근로제 확대 반대 등을 요구하며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불참한 채 문 대통령과 면담을 요구해왔습니다.

문 대통령과 민주노총의 만남 가능성이 언급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민주노총이 오는 28일로 예정된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본위원회 합류' 결론을 내리도록 청와대가 명분을 준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