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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국적으로 집값 떨어진다?…장기 침체 우려도

[SBS 뉴스토리] 2019년, 집값 어디로 가나?

정부는 지난 한 해 동안 폭등한 집값을 잡기 위해 온갖 정책 수단을 총동원했다. 최후의 방안으로 내놓은 것이 '9·13대책'.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8번째로 내놓은 대책, 드디어 집값은 잡혔을까?

'2019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 전문가 10명 중 7명 이상이 전국적으로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작년부터 정부가 부동산값 안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각종 대출 규제와 보유세 인상 등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이 그 첫 번째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시장에서는 투자자 뿐 아니라 실수요자까지도 움직이기를 꺼려하는 분위기.

일부 비관론자는 경기활황이 아닌 유동성의 힘으로 끌어올려진 집값이어서 침체의 깊이가 깊고 기간도 3~4년 길게 갈 수도 있다고 예상한다.

한편 부동산 안정화를 장담하기에는 불안요소들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3기 신도시 지정에 따른 서울과 신도시의 국지적 가격 상승부터 유동자금 1200조원과 토지보상금 22조원의 부동산시장 투입 위험까지, 정부가 통제하기 힘들 변수들이 많다는 것이다.

몇 차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 이후, 집값은 대세 하락기로 돌아설까?

이번 주 <뉴스토리>는 2019년 집값의 향방을 전망해본다.

(취재:이정국/영상:최호준/스크립터:엄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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