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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팔레스타인 3-0으로 꺾고 첫 승

호주, 팔레스타인 3-0으로 꺾고 첫 승
▲ 팔레스타인전 득점에 기뻐하는 호주 선수들

2019 아시아축구연맹 AFC 아시안컵에서 호주가 팔레스타인을 제물 삼아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호주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제이미 맥클라렌의 선제골과 아워 마빌의 추가 골, 아포스톨리스 지안누의 쐐기 골에 힘입어 팔레스타인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지난 6일 1차전에서 요르단에 1대 0 충격패를 당했던 호주는 1승 1패를 기록해 2위까지 주는 16강 직행 티켓 확보 희망을 살렸습니다.

1차전에서 시리아와 0대 0으로 비기며 만만찮은 전력을 보여줬던 팔레스타인은 호주의 벽에 막혀 1무 1패가 됐습니다.

같은 B조에선 요르단이 시리아를 2대 0으로 꺾고 2연승 행진으로 가장 먼저 16강에 직행했습니다.

호주는 15일 시리아(1무 1패)와 맞붙고, 팔레스타인은 요르단과 대결합니다.

맥클라렌을 원톱으로 세운 4-2-3-1 전형으로 나선 호주는 전반 이른 득점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전반 18분 톰 로기치의 크로스를 받은 맥클라렌의 헤딩슛으로 팔레스타인의 골문을 열어젖혔습니다.

기세가 오른 호주는 2분 후 마빌이 이코노미디스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2대 0으로 앞섰습니다.

그리고 후반 45분 지안누의 헤딩골까지 더해 3점 차 완승을 거뒀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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