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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 극적 협상 타결…'426일 만에' 땅 밟는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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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대원들이 426일 만에 굴뚝 농성을 해제하는 홍기탁·박준호씨를 구조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에너지공사 내 75m 높이 굴뚝 농성장으로 로프를 이용해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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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파인텍 노동자의 426일째 굴뚝 농성이 이어져 온 서울 양천구 서울에너지공사 앞에서 '파인텍 교섭보고 및 굴뚝 농성 해단식'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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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 노동자인 홍기탁·박준호씨가 서울 양천구 서울에너지공사 75m 높이 굴뚝에서 426일째 농성을 끝내고 119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굴뚝에서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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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 노동자인 홍기탁(오른쪽), 박준호씨가 서울 양천구 서울에너지공사 75m 높이 굴뚝에서 426일째 농성을 끝내고 내려온 뒤 노조원들과 포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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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차광호 금속노조 파인텍지회장(왼쪽 두 번째)과 김세권 파인텍 대표이사 내정자가 극적으로 합의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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