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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중국에서 맞이한 '생일 만찬'…리설주도 도착

<앵커>

우리보다 한 시간 느린 중국 베이징은 지금 저녁 7시 20분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 김정은 위원장을 뭘 하고 있는지 현지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편상욱 특파원, (네 베이징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에게는 오늘(8일)이 생일 저녁인데 지금 시진핑 주석과 만나고 있는 겁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일행은 우리 시간으로 오후 5시 반쯤에 숙소인 댜오위타이 영빈관을 나와서 인민대회당으로 향했습니다.

김 위원장 일행은 이 시각 현재 정상회담을 마무리하고 시진핑 주석 부부와 함께 만찬 행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금 전에 리설주 여사가 인민대회당에 도착해서 정상 만찬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방금 들어왔습니다.

통상 만찬 행사 뒤에는 문화공연이 이어집니다.

특히 오늘은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인 만큼 중국 측이 특별한 생일축하 행사를 준비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번 방중 당시에도 우리 시간 밤 11시가 넘어서 숙소인 댜오위타이로 돌아왔는데 오늘도 밤늦게나 일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의 방중 일정은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이지만, 왕복 20시간 넘는 열차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공식 일정은 오늘과 내일 집중될 전망입니다.

내일은 중관춘 같은 발전된 산업시설을 참관하거나 베이징에서 고속철로 30분 거리인 톈진지역을 방문해서 개혁·개방의 현장을 답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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