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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영웅' 된 아이스하키 귀화 삼총사의 특별 체험기!

<앵커>

아이스하키 귀화 선수 3명이 군인과 소방관, 경찰관으로 깜짝 변신했습니다.

대한민국 지킴이로 특별 체험을 한 이들을 하성룡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헬멧에 태극기를 새기고 대표팀의 골문을 지키는 맷 달튼과 듬직한 체격으로 대한민국 수비진의 중심을 잡아준 에릭 리건과 알렉스 플란트.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호흡을 맞추는 귀화선수 삼총사가 각기 다른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은퇴 후 꿈이 소방관인 리건은, 일일 소방관이 되자 의욕을 불태우며 로프를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오지 못해 한참을 허공에서 쩔쩔맵니다.

[에릭 리건/국가대표 수비수 (안양 한라) : 다리와 손을 동시에 움직여야 하니 정말 쉽지가 않네요.]

골문 대신 대한민국을 지키는 전사로 변신한 달튼은, 산악 훈련에 경계 임무까지 고된 훈련을 모두 소화했지만, 열심히 연습해도 경례는 계속 어색합니다.

[맷 달튼/국가대표 골리 (안양 한라) : 군인들이 매일 얼마나 고된 훈련을 하는지 보고 놀라웠습니다.]

경찰관으로 변신한 알렉스 플란트까지 한국 생활 4~5년 차에 접어든 이들은,

[아! 맛있어요.]

[저기요~ 밥 하나 더 주세요.]

짧지만 특별한 체험을 통해 진짜 사나이로, 진짜 한국인으로 조금 더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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