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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한마디에 말 바꾼 통계청…과태료 부과 '없던 일'

설문 조사할 때 답을 거부하면 과태료를 매기는 것을 검토하겠다던 통계청 계획이 반나절 만에 없던 일이 됐습니다.

통계청은 어제(6일)까지만 해도 응답을 거부하는 사람에게 과태료를 매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시대에 뒤떨어진 행정조치다", "채택해서는 안 된다"고 질책하자 이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대통령 한 마디에 정부 부처의 계획이 바뀐 셈인데 국가 통계의 생명인 신뢰도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통계청이 먼저 국민과 소통하는 방식부터 생각해 봐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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