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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로 대작을?…신간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새로 나온 책을 홍지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 앨런 가넷 지음 / RHK]

음악 역사상 가장 많이 녹음된 비틀즈의 명곡 <예스터데이>는 폴 메카트니가 꿈속에서 들은 선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리포터>시리즈를 집필한 조앤 롤링이나 음악의 신동 모짜르트 같은 세계적 창작가들은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로 대작을 만들었을까?

빅데이터 전문가인 저자는 창의성에 둘러싸인 각종 신화는 신화가 아니라 과학적 근거인 '크리에이티브 커브'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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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의 서곡, 단눈치오 / 휴스핼릿 지음 / 글항아리]

이탈리아 탐미주의 문학가로 알려진 단눈치오는 삶 자체가 엉뚱한 행위와 야망으로 가득했던 인물입니다.

문학가이자 정치가로, 여성 편력의 호색한으로 이탈리아 파시즘을 예고했던 선동가로서 단눈치오의 전기가 연대기가 아닌 픽션 형식으로 소설처럼 펼쳐집니다.

전기 작가 루시 휴스핼릿은 이 책으로 2013년 영국 문학상을 휩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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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게 나이 든다는 것 / 누스바움·레브모어 지음 / 어크로스]

나이 듦이란 어떤 것이며 현명하고 우아하게 나이 들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나이 든 두 석학의 대화를 통해 나이 드는 과정에서 우정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과거를 돌아보는 일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세상에 무엇을 남길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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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아침에 뜨는 별이다 / 장석주 / 현암사]

시인 장석주가 방황했던 젊은 시절, 자신에게 빛을 안겨줬던 역사적 인물 15명의 발자취를 에세이 형식으로 엮었습니다.

배우기를 좋아했던 공자의 삶을 통해 지적인 삶을, 가난했지만 황금빛 지중해가 있어 풍요롭다고 여겼던 시인 카뮈로부터 행복을, 높아지면 눌러주고 낮아지면 들어주는 게 하늘의 도라는 노자의 삶을 통해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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